회사에서 서로의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름하여 NCDP18. 게임 컨퍼런스 행사와 비슷하게 시간대별로 각 발표자가 강연하는 자리를 자리를 갖고 마지막에는 다 한자리에 모여 먹거리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 파티를 갖기도 했다.
강연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했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시청하고, 소셜 파티 시간이 됐을 때 지하의 행사장으로 가봤다.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캐치마인드? 를 즐기는 사람들.
두더지 잡기, 해머, 다트 등.. 오락실에 있을 법한 게임기도 있었다.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여러가지 키워드가 담킨 스티커를 가져갈 수 있는 곳. 여러 사람들이 붙이고 다니던데 난 그냥 안 붙이고 다녔다..
... 회사의 정체성? 미션 스티커를 모아 가면 뽑기 상자를 줬다.
행사장 내부의 모습. 얼마전 올렸던 결혼식장으로 쓰인 컨벤션 홀이 오늘은 이렇게 쓰였다.
흰색 풍선을 메고 있는 사람이 강연을 했던 강연자이고, 이 분들에게 강연 관련으로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면 미션 스티커를 주는 방식.
이렇게 그릇을 들고다니며 음식을 나누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꽤나 많이 먹어서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됐을 정도..
수제 맥주와 에이드를 나눠주는 곳.
캔맥주.
첫번째 뽑기상자 개봉.
사회자분 마저 꽝 수준이라고 했던 그냥 공책..
마지막 행사로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을 보며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 자리. 장소는 체육관인데 평소에 농구 코트나 테니스 코트 등으로 쓰이지만 난 운동을 안 좋아하기 때문에 와볼 일이 거의 없었다.
두번째 뽑기상자 개봉.. 은(는) 물에 넣으면 불어나는 동전티슈. 에어 프라이기나 안마기같은 나름 가치있는 상품도 있었다는데 나는 왜..
그렇게 공연을 구경하다 귀가. 회사에서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는데 조금만 구경하고 집에가려다 나름 본격적으로 참여했고 즐겁기도 해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강연을 진행했던 팀원분 말에 따르면 강연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해서인지 오프라인 참석자가 되게 적었다고.
내년에도 할 예정이라고 하던데 지금은 사내 행사지만 나중엔 일반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할 지도 모른다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