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정장차림의 남자가 길바닥에 누워있다. 지나가던 남자는 이것을 보지 못하고 걸려 넘어질 뻔 한다. 지나가던 남자는 왜 거기 누워있냐고 물었지만 정장 차림의 남자는 대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내버려 달라며 신경질을 낸다. 주변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고 모두가 그가 여기에 누워있는 이유를 궁금해 하며 도와주려고 해도 남자는 자신을 만지지 말라며 신경질만 냈고 경찰관까지 이를 목격하게 된다.
계속되는 신경전 끝에 남자는 정말 내가 여기 누워있는 이유가 궁금하냐는 말을 꺼낸다. 모두가 미칠듯이 궁금해 하였기에 어서 말하라며 언성을 높였고, 남자는 결국 무언가를 말한다.
그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 남자처럼 바닥에 누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