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I saw your eyes the first time
너의 눈을 처음 봤을 때부터
I found you have many sad stories
네게 슬픈 사연이 많다는 걸 알았어
Though I don't care about your past
나는 너의 과거를 신경쓰지 않았지만
You like to tell me that
너는 내게 말하는 것을 좋아했지
Nobody took care of the sad child
누구도 슬퍼하는 아이를 돌봐주지 않았어
Don't cry any more look how many friends are around you
더 이상 울지마 네 곁에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있는지 봐
Nobody took care of the sad child
누구도 슬퍼하는 아이를 돌봐주지 않았어
Don't cry you can start again
울지마 다시 시작할 수 있어
"Stars are forever"
"별은 영원하다"
I can't forget your words
네가 했던 말을 잊을 수 없어
"Stars are forever"
"별은 영원하다"
Just the words you said
그저 네가 했던 말이지
reach up to the universe라는 밴드의 곡. 2009년 발매된 드럼매니아 & 기타프릭스 V6에 수록된 적이 있다. 게임이 현역으로 가동될 당시에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냥 '괜찮은 곡'으로 머리에 남아있었고 시기가 지난 이후엔 거의 플레이하지 않았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이 곡을 다시 찾게된 계기가 있는데, 누군가가 이 곡에 대한 사연을 음악게임 커뮤니티에 업로드한 적이 있었다. 자신이 팔을 심하게 다쳐서 그동안 자기가 좋아하는 드럼매니아를 플레이하지 못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 회복이 된 후 처음 선곡한 곡이 이 곡이었다고 한다. 희망적인 분위기에 가사도 어느정도 자신의 상황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 플레이 중 눈물을 터뜨렸다고.
그 글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고 위로의 뜻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곡이 각인되었을 것이다. 노랫말 속에도 이야기가 있지만, 노래를 통해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남들에겐 그저 평범한 음악이지만 자신에게는 굉장한 의미가 있는 곡이 된다던지. 과거를 되돌아보면 내게도 그런 음악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