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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게임토피아.

관찰

by untitled. 2018. 8. 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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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특집 오락실 탐방.
인터넷에서  DDR을 보유하고 있는 오락실들을 찾아보다가 사진으로 봤을 때 상당히 쾌적해보이는 오락실이 있어서 찾아가보기로 결심했다. 집에서 약 2시간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 보고 싶어서.

일단 처음 일산에 도착했을 때 웨스턴 돔이란 건물을 찾긴 찾았지만 내부에 있는 오락실을 찾는데는 한참 걸렸다. 어디에 있다는 안내문이 없어서. 

여튼 국내에선 보기 힘든 규모의 오락실이라서 상당히 놀라웠다. 비슷한 곳이라면 부산에 있는 삼보 정도.

주 목적인 DDR. 봉에 가죽이 없는건 아쉬웠지만 내가 해본 DDR 중에서는 상당히 상태가 좋은 편.

마침 주변 공간도 넓어서 카메라를 세워둔 후 오랜만에 플레이 영상을 촬영하였으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통로에 카메라를 둬야하다보니 영상 하나 촬영 후 오락실 스테프 분에게 사람들이 다니는데 불편할 수 있다고 카메라를 그쪽에 두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결국 요청에 의해 영상은 하나밖에.

나도 가능한 기기와 가까운 곳에 카메라를 둬서 이동에 방해를 주지 않으려 했으나 폰 카메라의 특성상 영상 촬영 시 시야각이 너무 좁아 충분히 뒤로 물러서지 않는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다.


이것이 그 영상. 자세히 들어보면 리절트 화면에서 '저기요'라고 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오락실 스테프 분의 목소리.

나머지는 다 좋았는데 위의 일은 상당히 아쉬웠다. 좋은 카메라를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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