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유비트를 만들었던 기억.
과거에 학교를 다니던 때, 성적 반영의 비중이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주제가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무언가를 만들기'였다. 이 주제를 받아들고선 뭘 만들까 뭘 만들까 계속 조원들과 고민했지만 쉽게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고 인터넷에서 아두이노 관련 키트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이것. 보자마자 생각난 건 '이거 완전 유비트잖아?'. 저걸 컨트롤러로 사용하고 저기에 호환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면 모양새가 딱 유비트와 비슷한 무언가 될 것 같았다.조원들에게 '이런 게 있는데 이러쿵 저러쿵..'이야기를 했더니 정말 좋아서 승낙을 한 건지 마지못해 승낙을 한 건지 이걸로 진행하는 걸로 결정이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평범하고 유익한(?) 주제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 게, 나만 잘 아는 분야이다 보니 나만 앞..
창작
2018. 12. 31.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