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면 특징점을 바로 알 수 있는 영상. 고의적인 그래픽의 왜곡과 기이한 연출. 이런 걸 베이퍼웨이브라고 하던가.
사람에 따라 혐오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는 분야이고 실제로 해당 영상의 댓글에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일부 보이지만 나 같은 경우엔 계속 보다보니 알 수 없는 매력이 느껴져서 한동안 생각날 때마다 시청했었다. 다른 베이퍼웨이브 영상들 중에선 정도가 심해서 참고 보기 힘든 것도 일부 있지만 이 정도라면 음악에 잘 어울리게 감각적으로 연출했다고 생각.
국내 가요의 뮤직비디오로 이러한 시도를 한 것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영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해준 영상이다.